금리 인상 영향

안녕하세요. 경제지식 블로거, 7투부입니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에서
내년에 금리인상을 전망한 위원들이
증가해서 화제입니다.
따라서 금리 인상의 이유와 영향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금리 인상

그 전에, 금리 인상이란 무엇일까요?
여기서의 금리는 "기준 금리"를 뜻합니다.

뒤에서 설명하는데, 기준 금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따라서 이를 국가 중앙은행이 결정합니다.
다수의 위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여는데,
한국은 "금융통화위원회",
미국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러면, 금리 인상 영향과 이유는 무엇일까요?

금리 인상 영향은 과열된 경기 안정화, 인플레이션 억제, 환율 하락입니다.

기준 금리는 시장 금리와 연결됩니다.

따라서 기준 금리가 상승하면,
시장 금리가 영향을 받습니다.
먼저 초단기금리가 상승합니다.
초단기금리가 상승하면,
단기금리부터 장기금리까지
차례로 상승압력을 받게됩니다.

단기 금리, 장기 금리에는
예금, 대출, 국채, 회사채 금리 등이 있습니다.

은행의 예금, 대출 금리가 상승하면
가계나 기업들은 대출에 부담을 느끼고
소비를 줄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주식, 부동산, 채권 등의 자산보다
원금 보장이 되는 예금에 돈을 넣습니다.
가계와 기업은 시중 은행에 돈을 넣고
시중 은행은 중앙 은행에 돈을 넣습니다.
즉, 청소기로 훅 빨아들이듯이
중앙 은행이 시중의 돈을 흡수합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와 투자가 줄어
경기가 위축되고
자산가격 상승세가 둔화됩니다.
또한 시중의 통화량이 감소합니다.
통화량이 감소하니 화폐가치는 상승합니다.
즉, 인플레이션(화폐가치하락)이 억제됩니다.

한편, 금리 인상은 환율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국채, 회사채 금리도 올라
해외 투자자들이 매력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자본 유입량이 커지고
해외 통화를 자국 통화로 많이 바꾸기 때문에
외환 시장에서 자국 화폐 가치 상승으로
환율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자국 입장에서 환율 방어효과가 있는 셈이죠.

금리 인상 이유

금리 인상 이유는 인플레이션 억제, 환율 방어입니다.

금리 인상 영향에 대해 이해하셨다면,
금리 인상 이유도 잘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소비, 투자가 증가하여 경기가 과열될 경우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심화됩니다.
극단으로 이를경우,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920년대 독일은
1차 세계대전 패배로 인해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게 됩니다.
빵 1파운드 가격이 30억 마르크로 오른거죠.

한편,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경우
물가뿐만 아니라 환율도 매우 높아집니다.
왜나햐면, 심각한 화폐 가치 하락으로
그 나라의 화폐를 신뢰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환율상승은 또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합니다.

한국 원화와 미국 달러로 예를 들겠습니다.
한국이 하이퍼인플레이션을 겪게 되면,
환율은 1달러에 10000원, 20000원...
보기 힘든 숫자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은 원자재를 대부분 수입합니다.
이는 세계 공용 통화인 달러로 거래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로 바꿀 수 있는
달러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수입한 원자재가 희귀해지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여 물가도 오릅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 인상을 합니다.
시중의 돈을 쏴악 흡수해서
자국 화폐 가치를 높이는 것이죠.

마무리

지금까지 금리 인상 영향과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적정한 기준금리 인상은
경기 안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경제 성장에 비해
금리 인상이 과도할 경우,
오히려 경기 불황이 오고
주식,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인상 시기에는
가격 변동성이 클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오히려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경제적 지식이 경제적 기회를 낳고
경제적 기회가 경제적 자유를 낳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