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해외 ETF, META 리뷰

안녕하세요. 경제지식 블로거, 7투부입니다.😊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해 관심이 뜨겁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ICT 기술과 융합하여 가상세계에서 현실감을 극대화한 실감미디어(XR)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즉, 가상 세계에 접속해서 나의 아바타를 가지고 현실세계처럼 사람들을 만나고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 키워드에 대해 접하고 느껴본게 많은 만큼, 가상 세계 플랫폼의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메타버스 ETF, META 리뷰를 (1) 운용사 (2) 운용자산, 거래량 규모 (3) 수수료 (4) 구성 국가 (5) 구성 섹터 (6) 구성 종목 (7) 수익률 에 대해 하겠습니다.

ETF 단점과 위험성, 반드시 아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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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개요

리뷰 1: 운용사

META는 Roundhill Investments에서 발행한 ETF입니다. Roundhill은 메타버스 이외에도 e스포츠, 비디오 게임, 스포츠 배팅, 스트리밍(OTT), 프로 스포츠 등 엔터테이먼트 분야의 ETF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즉, 제조업, 금융, 소비재 등 오랜 역사의 산업 분야들이 아닌 신 산업에 주로 투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리뷰 2: 운용 자산, 거래량 규모

META의 운용자산은 $45MM(약 518억원)이고 일간 거래량 평균은 166,113입니다. 동일 산업의 다른 메타버스 ETF와 비교 우위를 정하고 싶지만, 마땅한 메타버스 ETF가 없기 때문에 미국의 대표적인 시장지수 ETF인 SPY와 비교하겠습니다. META의 운용자산은 SPY($380,875M)의 0.01%, 거래량은 SPY(65,018,072)의 0.25%입니다. 정말 작은 수치이지만 META가 상장한지가 오래되지 않았고 아직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작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시장 규모가 커진다면, 이에 따라 투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되고 META ETF의 운용자산과 거래량도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 3: 수수료

META의 운용 수수료는 0.75%로 상대적으로 비싼 축에 속합니다. 운용사가 ETF를 운용하면서 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현재시점에서 앞으로 META ETF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효용(수익률)과 비용(수수료)를 고려해서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뷰 4: 구성 국가

META 구성 국가 (출처: Roundhill / 2021.06.30 기준)

대부분의 종목이 미국 주식으로 76.3%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중국 9.9%, 기타 7.6%, 타이완 6.3%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신흥국 주식도 작지 않게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뷰 5: 구성 섹터

META 구성 섹터 (출처: Roundhill / 2021.06.30 기준)

메타버스(Metaverse)의 특성상 가상 세계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컴퓨팅 자원의 공급이 많이 필요하고, 온라인 서버 상에서 네트워킹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Computing Components(26.6%), Cloud Solutions(22.7%)가 대부분의 섹터의 약 49%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유저에게 게임 공간을 제공하는 Gaming Platform(19%), 온라인 네트워킹을 하기위한 Consumer Electronics(8.9%)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리뷰 6: 구성 종목

META ETF 상위 종목 (출처: Roundhill / 2021.06.30 기준)

위 그림은 META ETF의 상위 Top 10 종목입니다. Top 10의 종목들을 더하면 전체에서 약 44.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몇몇 기업을 보면, Computing Components 부문으로 그래픽 처리 장치(GPU: graphics, processing unit)로 유명한 Nvidia가 Top 1 종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League of Legends를 소유한 Gaming Platform 중국 기업, Tencent가 Top 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Top 3로는 요즘 메타버스(Metaverse) 키워드로 연관되어 한번쯤 들어봤을 Roblox가 보입니다. 대부분 '가상 세계 플랫폼'을 운영하거나 지원하는 HW, SW 기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성 종목 규모 (출처: Roundhill / 2021.06.30 기준)

추가로, 전체 종목들의 95.8%가 시가총액이 $5B (약 5.7조원)을 넘고 있습니다.

리뷰 7: 수익률

META 수익률(2021.06.29~08.06 / 검정: META, 기타: 시장지수)

위 그림은 META가 상장한 이후 약 한달 간 수익률 그래프입니다. DOW JONES, S&P 500, NASDAQ 시장지수에 비해 낮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의 데이터를 가지고 META의 성장성을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메타버스(Metaverse) 시장과 META에 대한 성장성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메타버스 ETF, META를 7가지 측면에서 리뷰했습니다. 주관적인 저의 생각으로는, 아직 상장한지 얼마안된 ETF이고 설립된지 역사가 길지 않은 운용사이기 때문에 당장 많은 금액을 투자하기는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차세대 인터넷, 가상 세계 플랫폼, 미래 노동환경 측면에서 메타버스(Metaverse)의 성장은 지금보다 더욱더 커질 수 있고 이에 따라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META ETF의 성장세는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META를 꾸준히 관심있게 지켜보려고 합니다.

경제적 지식이 경제적 기회를 낳고
경제적 기회가 경제적 자유를 낳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