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지식 블로거, 7투부입니다.😊
기준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시장 금리는 상승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것을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간
디커플링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관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금리 디커플링이란?
국가의 경기가 안좋습니다.
그러면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고민합니다.
대표적으로 기준 금리 인하가 있습니다.
여러 금리의 근본인 기준 금리가 내려가면,
일반적으로 예금, 대출, 국채, 회사채 등의
시장 금리가 내려갑니다.
하지만, 기준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장기국채와 회사채 금리 등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기준 금리와 시장 금리 간
디커플링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디커플링(Decoupling)은 '탈 동조화'를 뜻하며, 서로 다르게 움직임을 말합니다.
금리 디커플링 이유
시장 금리 중 국채 금리를 예를 들겠습니다.
그 전에, 이해를 위해 배경설명을 하겠습니다.
국채 금리는 3개월, 1년, 3년, 10년 등
단기부터 장기까지 만기가 다양합니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하면,
국채 금리가 이보다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집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국채 가격이 오르고
국채 금리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다음의 2가지 반례가 있습니다.
정부의 국채 발행
경기가 안좋아 국민들의 삶이 팍팍합니다.
이에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서
재정정책을 펼칩니다.
근데... 정부가 돈이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세금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정부는 돈을 빌리려고 합니다.
즉, 10년 장기국채를 다수 발행합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국채를 팔고,
자금을 공급받고 재정정책을 씁니다.
이럴 경우, 시중의 장기 국채가 늘어납니다.
수요는 일정한 상황에서 공급이 늘어나니,
장기 국채 가격은 떨어집니다.
즉,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합니다.
경기 쇠퇴로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위해
기준 금리를 낮춰서 시장 금리를 낮추지만,
정부의 국채 다수 발행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그림이 나옵니다.
외국인의 국채 매도
한국 증권시장의 3대장 중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1/3을 차지합니다. 돈이 많은 분들이죠.
한편, 세계적으로 경기가 안좋아지면 이들은 불안해집니다.
첫째로, 상대적으로 신흥국가이면서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인 한국이
세계 경기가 안좋아지면 수출량이 줄지요.
수출이 줄면, 기업들도 돈을 못법니다.
또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국채를 발행하게 되고
이에 국채 가격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한국 증권 시장이 폭락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죠.
둘째로, 이들은 달러를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원화로 바꾸고 투자합니다.
이들의 수익률이 환율에 정말 민감하죠.
경기가 어려워지면, 보통 환율이 올라갑니다.
즉, 1달러 바꾸는데 원화가 더 필요합니다.
그러면 외국인들의 수익률도 악화됩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려우면
외국인들은 한국의 주식, 채권 등을
다수 매도합니다.
그중에서 한국 국채를 다량 매도하게 되면
국채 가격을 떨어지고,
국채 금리는 상승하게 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디커플링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용어가 생소하시면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댓글에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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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기회가 경제적 자유를 낳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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