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지식 블로거, 7투부입니다.😊
경제위기 신호를 주는 지표를 알고계신가요?
그래서 저는 "이 지표의 모습"를 확인합니다.
바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입니다.
이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
장단기 금리차는 [장기채권-단기채권] 이며,
美국채 10년물 금리 - 美국채 2년물 금리로
주로 사용됩니다.
해당 내용은 장단기 금리차에 대한 글에서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차 = 美국채 10년물 금리 - 美국채 2년물 금리
장단기 금리 역전 의미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 징후를
포착할 수 있는 선행 지표입니다.
이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하겠습니다.
국채들은 유통시장에서 주로 거래되는데,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고 하락합니다.
따라서 만기 기간이 길어질 수록
상환에 대한 리스크가 높아져,
금리가 더 보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단기 금리가 역전했다는 말은
위 "경향"이 무시되고 2년 국채 금리보다
10년 국채 금리가 낮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왜 그럴까요?
장단기 금리 역전 이유
장단기 금리 역전 이유는 시장 참여자들의
10년 국채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채권 수익률 특징으로 인해서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비례합니다.
즉, 채권 금리 ↑= 채권 가격 ↓이며,
채권 금리 ↓ = 채권 가격 ↑입니다.
아까 10년 국채 금리가 낮아진다는 말은
10년 국채 가격이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가격 상승 = 수요 증가 입니다.
즉, 우리는 장단기 금리 역전 이유를
"시장 참여자들의 10년 국채 수요 증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국채 수요가 증가했다는 말은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원금과 이자보장이
확실하고 안전한 美 국채를 더 사고싶어
한다는 뜻입니다. 이중에서 만기 10년이
투자기간으로 적당하고 美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 기대치를 잘 반영하기 때문에
장단기 금리차 지표에 사용됩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 확인법
아래는 장단기 금리 차트입니다.
FRED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차트에서 회색 음영부분은 경기침체를
뜻합니다.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주가 대폭락 등
큰 경제 위기 이전에,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장단기 금리차는 경제 침체의 전조 증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달에 한번씩은 꼭 Check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되면
현금 비중을 늘리고 10년 국채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금씩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지식이 경제적 기회를 낳고
경제적 기회가 경제적 자유를 낳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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